걸어다니는 광고판 스마트폰의 '첫 화면'이 달라지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을 쳐다보는 스마트폰의 첫 사용화면, 즉 잠금화면은 브랜드 이미지나 기업의 아이덴티티, 상품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잠금화면을 점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법으로 유저들과 '윈윈'을 모색하는 앱이 눈길을 끈다.
테드소프트는 식상한 광고형·단순 정보용 잠금화면 서비스에서 벗어나 '스타, 스타일을 잡다'라는 컨셉트로 스타일리시한 잠금화면에 스타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스타와 팬과의 거리를 좁히는 앱 '스타커버스토리(http://starcoverstory.com)'를 개발했다.
스타커버스토리는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SNS, 모바일 스타 컨텐츠 등을 통해 스타와 팬들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스타와 팬들간에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채널이다.
출시하자 마자 팬클럽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돼 2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설치 후 재방문율 98%를 유지하는 등 충성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측은 보다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기 위해 해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스타커버스토리는 국내 최정상 스타들의 프로필, 화보, 방송 활동 등 최상의 HD급 사진을 제공한다.
잠금화면을 꾸미기만 할 뿐 아니라 마음에 드는 스타 사진을 스마트폰 개인 갤러리에 저장하거나 SNS서비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스타커버스토리를 기획한 정찬식 대표는 "국내 마켓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시장에 맞는 맞춤형 버전을 출시해 한류 스타를 중심으로 국내외 팬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덤 포털 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