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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정우성·임원희 닮은꼴?…'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 화제

KBS2 '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방송캡처



배우 정우성에게 집착하는 남자가 화제다.

지난 23일 KBS2 '안녕하세요'에선 정우성을 닮고 싶어 하는 형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신청자는 "친하게 지내는 형이 수지, 아이유, 현아 같은 여자 아이돌이 아닌 정우성에게 빠져 산다"며 "정우성처럼 되고 싶어 머리를 기르고 성형까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자기가 정우성을 닮았다고 한다"고 문제를 설명했다.

방청객과 MC들은 현장에 정우성을 닮은 외모가 없다며 사연의 주인공을 궁금해했다. 이에 신청자가 "지인들은 배우 임원희를 닮았다고 한다"고 하자 일제히 한 사람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이 정우성에게 집착하게 된 계기는 아는 형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본 후 자신에게 "정우성 느낌이 나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정우성에게 수줍게 영상편지도 남기며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안녕하세요'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6.8%를 기록하며 SBS '브라질 월드컵 특집 SNS 원정대 일단 띄워'(3.6%), MBC '브라질 월드컵 특집 다큐 스페셜'(1.6%) 등 월드컵 특집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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