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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청 일반직 최고위직에 최초로 여성 내정

신임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에 내정된 김원혜(53.여) 사무관.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30일 정년퇴임하는 장태우 정보통신담당관 후임으로 김원혜(53.여) 사무관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통신담당관은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이 내부 승진할 수 있는 최고위직(총경급)이다. 이 자리에 여성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세심함으로 정보통신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요 직위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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