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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yo)"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초간단 채팅 앱 인기

'어이(Yo)'라는 한 단어로 채팅하는 초간단 애플리케이션(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에 따르면 이 앱은 출시 두달 반 만에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앱 순위 5위다.

이 앱에서 다른 단어나 이모티콘은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얼핏 불편해 보이지만 '단순함'이라는 특별한 무기로 이용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스라엘의 앱 개발자 오르 아르벨은 손쉽게 아내와 직원을 부를 수 있게 해달라는 직장상사의 요청으로 8시간 만에 앱을 만들었다. 4월 1일에 출시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앱을 만우절 장난거리로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1달 만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만 이용자가 2만 명을 돌파했고, 곧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이 앱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친구끼리 맥락에 따라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편하게 친구를 부를 때 쓰는 "어이"를 맥락에 따라 "이제 잘 거야" "나한테 전화해 줄래?" 등의 뜻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점수가 날 때마다 월드컵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 '어이'로 득점을 표현할 수도 있다.

미국의 유명 IT 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은 이 앱을 "내 평생에 가장 멍청하고 중독성 있는 앱"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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