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중국배우 유역비와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송승헌은 유역비가 여주인공을 맡은 '제3의 사랑'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제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제3종 애정'가 원작으로 두 남녀의 모진 사랑을 담는다. 유역비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할을 맡았다. 송승헌이 출연하면 재벌 2세 린치정 역을 연기하게 된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역비는 청순한 외모로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여배우다.

송승헌은 앞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역비와 상해에서"라는 글과 함께 유역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