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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은행-中교통은행, 국제결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펑춘(Pen Chun) 중국 교통은행장과 '원-위안화 국제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국 교통은행과 원·위안화 국제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교통은행은 한-중 통화스왑 무역결제 협력과 원-위안화 금융상품 교차판매 및 양국 통화 무역거래에 관한 정보를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원화거래시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어 위안화 대비 금리가 절반수준으로 낮아진다.

만약 한국에서 위안화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수출입 계약을 위안화로 체결한 후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중국에서 원화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수출입 계약을 원화로 체결한 후 가까운 우리은행 중국법인 영업점이나 중국 전역에 있는 중국교통은행 영업점에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만의 원화·위안화 직거래 결제망을 활용하면 당일결제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협약은 양국 민간은행 차원에서 정부의 금융정책을 시장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실시된다.

앞서 지난 2013년 한국과 중국의 중앙은행은 양국간 통화스왑 무역결제를 자국통화인 원화와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유점승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원화의 국제활용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도 우리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화결제시스템을 확대해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환리스크 제거 및 무역거래 편의성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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