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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의 한 수' 안성기 "난 바둑 애호가, 촬영 기대됐다"



영화 '신의 한 수'에 출연한 안성기가 바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시각장애인 바둑 고수 주님 역을 열연한 안성기는 24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신의 한 수'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한 안길강과 나는 실제로 바둑을 두는 것을 좋아한다. 촬영에 갈 때나 촬영을 쉬는 시간에 바둑을 두는 것이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로 시작장애인 연기에 처음 도전한 안성기는 "단조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집중력도 좋고 감정 전달이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뿌듯해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로 다음달 3일 개봉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