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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박소현, '고양이는 있다' 김영재에게 반해…나이가 걸림돌

KBS1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박소현·김영재/방송캡처



KBS1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의 박소현이 김영재에게 한눈에 반했다.

24일 '고양이는 있다' 12회에선 한은숙(박소현)과 신세기(김영재)가 선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기는 돈을 받고 친구 대신 나갔다. 그러나 한은숙은 신세기를 보고 반했지만 40살 나이가 마음에 걸렸다.

한은숙은 "제가 나이가 좀 있다"며 "마흔이다. 죄송하다. 중간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신세기는 "괜찮다. 마흔이 뭐 어떠냐. 저도 올해 서른여덟이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숙은 "그래도 제가 두 살 많다. 빈 말이라도 참 고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세기는 "정말 동안이다. 마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한은숙은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만나자. 연락을 기다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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