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어르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휴대전화 활용 능력 경진대회인 '제5회 이음페스티벌'(이하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음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참가대상은 SK텔레콤이 2007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1대 1로 휴대전화 활용법을 교육하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과거 실내에서 퀴즈풀기 형식으로 열렸던 것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된다. 게임 방식은 참가 어르신들이 교육을 담당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학생들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내려지는 총 11개의 미션을 정해진 시간 내에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조립', '사진 촬영 및 편집', '메시지·페이스북 활용', '유물 검색 및 찾기' 등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SK텔레콤의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 전국 17개 복지관 중 서울 소재 6개 기관에서 각 5명의 대표 어르신이 참가(총 30명), 각 복지관 사이에 훈훈하고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년간(2007~2014년) 총 1만700명의 어르신들에게 휴대전화 활용 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의 모바일 활용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세대간 공감 향상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활용을 통한 스마트 실버 문화 정착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이음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의 휴대전화 활용 역량이 스마트폰은 물론 영상편집, 페이스북 활용 등으로까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공감은 물론 새로운 스마트 실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