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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JYJ 잠실벌서 '왕의 귀환'…4년 만에 주경기장서 초대형 콘서트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초대형 콘서트를 열고 3년 만에 3인조 그룹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JYJ는 다음달 말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8월 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2010년 11월 이틀간 총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JYJ는 4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만난다.

솔로 음반과 연기로 개별 활동을 해왔던 JYJ는 최근 그룹으로 복귀 소식을 알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컴백 소식을 담은 '더 리턴 오브 더 킹'이라는 이름의 예고 사진은 각종 오프라인 지면 신문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 도심 곳곳의 주요 지역에 내걸리며 주목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공연 프로모터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오랜 시간 JYJ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이번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매주 아시아 각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규 2집에는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멤버들이 수록곡 가사 대부분을 썼다.

JYJ는 "오랜만에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멤버들과의 음악 작업도 기쁘고 행복하다"며 "기분 좋은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재중은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로 안방에서 호평받고 있고, 김준수는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다. 박유천은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 중이며 8월 첫 영화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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