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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아르헨티나인들 월드컵 즐기려 브라질 공원으로 대거 이동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곤 하지만 12시간씩 도로에서 머무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한국과 알제리 전이 열렸던 포르투 알레그리를 점령한 아르헨티나인들은 경기 티켓이나 숙박시설도 없이 차에서 먹고 자며 파호우필랴 야영지(Acampamento Farroupilha)를 가득 메웠다.

월드컵을 맞아 7명의 친구들과 함께 브라질을 찾은 파블로 바를라 씨는 "아르헨티나보다 이 곳의 대접이 더 좋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일곱 친구 중 한 명인 후안 파에스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3군 축구팀의 문신을 보여주며 전통음식을 만들었다. 그는 "그냥 있는 것을 모두 넣고 굽기만 하면 된다"라고 자신의 음식을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찬가지로 야영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카탈로 씨는 "브라질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는 불평할만한 점이 전혀 없었다"라고 호평했다. 그는 트럭에 6명의 친구들을 태우고 월드컵을 즐기려 브라질에 왔다고 했다. 그러나 입장권이 없었기에 여느 사람처럼 도시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영사관은 이번 수요일까지 총 12만 명의 아르헨티나인이 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의 남부에 위치한 포르투 알레그리가 아르헨티나와 지정학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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