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다음달 16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처음 공개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앞서 개봉된 '혹성탈출' 시리즈의 신작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일어난 지 10년 후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생존 경쟁을 그렸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메인 예고편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션 캡쳐 기술을 예고했다. 또 서정적인 음악의 선율 속에서 거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를 강렬하게 펼쳐내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인원들은 지난 10년 간 급속도로 진화해 어느새 인간보다 강한 존재로 거듭났다. 유인원들을 이끌고 자유를 찾아 떠났던 시저(앤디 서키스)는 뛰어난 리더로 성장했다. 시저와 말콤(제이슨 클락)은 종족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신뢰와 호의를 표하며 평화를 지속하려 한다. 그러나 유인원과 인류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으로 결국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