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내달 초 인력 구조조정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이달까지 부사장 4명을 포함한 임원 32명 가운데 24명을 교체키로 했다.

이미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과 운영 총괄 원미숙 부사장에게는 해고 통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정문국 에이스생명 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영입한 ING생명은 그간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해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ING생명은 내달 초 베인앤컴퍼니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한편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