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하반기 보험회사의 내부통제기능을 제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험회사 감사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을 통해 ▲'보험시장 상시감시시스템'에 의한 기획검사 등 올해 하반기 보험회사 검사업무 운영방안 ▲보험민원 감축방안의 진행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 제시와 함께 보험회사의 협조 당부 ▲보험업 종사자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행정적 제재와 관련된 개정 보험업법 내용 및 보험회사 내부통제 정비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보험회사의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를 알리고 미흡 항목에 대해 자율적 개선을 촉구했다.

보험회사의 IT부문 자체점검 활성화를 지도하고 불시·기동 점검을 통해 검사를 강화할 방침도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반복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기회를 부여했다"며 "보험회사의 내부통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