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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서갑원 전 의원, 순천·곡성 보선 출마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25일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의원은 이날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곡성과 순천에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보궐 선거는 국민 무시, 야당 무시, 호남 무시의 정부인 박근혜 정부 심판의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 힘 있는 야당, 호남의 대표라는 사명감으로 보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서 전 의원은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휴양 관광도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키우는 행복 교육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도시, 대한민국 도농교류 대표도시, 모든 시민과 더불어 사는 공생도시 등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순천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국민대를 졸업, 17·18대 국회의원과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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