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BS 방송위원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청첩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을 연상하게 하는 입체적인 축구 경기장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영문 이름과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 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초대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내달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한다.

박지성은 지난달 14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7월 27일 결혼한다. 결혼식 기자회견은 별도로 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전한다"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현재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SBS 방송위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