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7일 천호동 코리아 탁구장에서 장애인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강동구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아장애인체육동호인, 일반장애인, 비장애인주민, 자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체 4개 종목(배드민턴·보치아·실내컬링·디스크골프)과 개인 2개 종목(실내조정·탁구) 등 총 6개 종목이 진행된다.

구는 관내 지역장애인센터와 주민센터 등을 통해 체육대회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을 놓쳤더라도 디스크골프나 실내조정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해 바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2년 6월 '강동구장애인진흥조례' 제정, 2013년 10월 '강동구장애인체육회'를 창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게이트볼·보치아·등산 등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