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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관악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관악구청 제공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6일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8월31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4~6m, 수심 30~40cm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9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구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공급, 수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 사고에 대비해 2명의 안전 요원이 상시 근무한다.

또 자외선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위해 햇빛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태풍·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날씨에 따른 개장 여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070-4465-2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계곡에서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한지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 위험요인 및 안전성 등을 검토 후 7월 중순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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