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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홍원 총리 "국가 개조에 앞장서 마지막 모든 힘 다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가 개조에 앞장서 마지막 힘을 다하고 필요시 대통령께 진언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6일 사의 반려 발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 개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후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과정이 길어지고 국론 분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제게 다시 막중한 임무를 부여하셨다"며 "저는 고사의 뜻을 밝혔으나 중요한 시기에 장기간의 국정 중단을 막아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간곡한 당부가 계셔서 새로운 각오 하에 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