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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서울 "2020년까지 절반 줄인다"

서울시가 한해 400명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인·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6일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2015년부터 매년 20곳 이상 추가로 지정한다. 또 인지능력 저하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올해 1703개로 늘어나고, 매년 50개 이상 신규로 지정된다. 보행자 안전과 관련,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기존(8m)보다 넓은 '광폭 횡단보도'를 만들고 횡단보도 주변에는 조명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고령 택시 운전자에 대해서는 정밀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택시와 화물차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계 분석을 통해 운전자 맞춤교육도 강화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6.8명보다 많고 서울의 사망자는 세계 주요 도시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라며 "전방위 대책으로 사망자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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