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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아웃도어·패션업계, 장마철 마케팅 가동… 레인아이템 쏟아내

빈폴아웃도어 수지 레인코트. /빈폴아웃도어 제공



패션·아웃도어업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는 올여름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레인코트와 부츠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부터 판매를 시작한 빈폴아웃도어의 '수지 레인코트'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허리의 선을 강조해 슬림한 실루엣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렌치코트 느낌이 나는 베이지와 짙은 주황색이 섞인 디자인,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과 카키색 디자인 등 색깔과 무늬도 다양하다. 회사 측은 "이른 폭우와 집중호우에 발빠르게 대비하는 소비자들 덕분에 벌써 전체 물량의 40% 넘게 팔렸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젠벅 '퍼텍스 레인재킷',하이시에라'시카고 리버 백팩', 마모트 '트래블 레인재킷'.



다른 아웃도어업체들도 앞다퉈 레인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젠벅은 상큼한 커플 패션에 적합한 '커플 레인재킷 2종'을 내놨다. 활동감을 강조한 재킷형 '퍼텍스 레인재킷'과 클래식한 감각의 사파리형 '인터홀 레인코트' 2종으로 구성,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모트가 선보인 '트래블 레인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이 없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코랄색과 터키 옥색 등 2가지가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 레인재킷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에 방수·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마철 인기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폭우 속에서도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굽이 있는 레인부츠도 늘어나고 있다.

영국 신발 브랜드 락피쉬는 웨지 힐 스타일의 6cm 굽과 끈 장식이 들어간 '루시 레이스업 웨지 레인부츠'를 내놨다. 헌터·에이글 등에서도 컬러·패턴·길이별로 다양한 레인부츠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레인 커버가 따로 필요없는 방수 백팩도 눈길을 끈다.

하이시에라는 방수 지퍼와 소재를 사용한 '시카고 리버 백팩'을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에 야간에도 빛을 반사시키는 3M을 가방 앞쪽에 덧붙여 아웃도어 활동이나 시야가 어두운 장마철에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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