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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5m 높이 나무 기둥에 올라간 이유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국제청년비엔날레에서 '인간 예술품'으로 변신한 행위 예술가가 화제다.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두른 올가 크로이토르는 5m 높이의 나무 기둥에 올라가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한 관람객은 "어떻게 저렇게 높은 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냐"며 "처음에는 살아있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크로이토르는 얼마전 유리로 만든 관에 들어가 자신이 땅에 매장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행위 예술과 그림 전시회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예술가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크로이토르의 작품 이외에도 체코, 태국,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출신 예술가들의 이색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며 "비엔날레가 모스크바 박물관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비엔날레가 행사장에서 일상을 표현한 독일 예술가 데니스 루돌프도 주목을 받았다. 루돌프는 풀밭에 텐트를 치고 장작을 팬 뒤 그곳에서 러시아식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자연스런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핵심"이라면서 "고 말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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