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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닥터이방인' 최정우·'조선총잡이' 이민우…배우 출연하'으리'

SBS 월화극 '닥터이방인' 이종석·최정우/아우라미디어 제공



"그 감독 작품엔 이 사람 꼭 있다."

특정 감독 혹은 작가와 함께하는 배우가 눈에 띈다. '김수현 사단' '노희경 사단' 등은 이미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배우 고경표는 장진 영화 감독 사단이다. tvN 'SNL 코리아'부터 영화 '하이힐'까지 함께 했다.

지난달 '하이힐' 기자간담회에서 장진 감독은 "고경표는 앞길이 창창한 배우인데 자꾸 엮지 말라"며 "좋은 감독들이 섭외하려고 해도 머뭇거리게 된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사단과의 관계는 배우에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배우 최정우와 이민우가 전작을 함께한 감독과 손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정우는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서 진혁 PD와 재회했다. 최정우와 진혁 PD의 만남은 '찬란한 유산'(2009)부터 시작됐다. 이후 '검사 프린세스'(2010), '시티헌터'(2011), '주군의 태양'(2013) 등 총 5개 작품에 출연했다.

앞서 그는 탐욕스럽고 야망 있는 진지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선 승진하기 위해 욕심을 내는 명우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문형욱 역할을 맡았다. 욕심이 귀엽게 그려져 극의 재미를 배가한다. 또 이종석과 짝을 이뤄 '주인님과 노예'의 관계를 형성했다. 남남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이민우/방송캡처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2 수목극 '조선 총잡이'에선 배우 이민우가 출연한다. 작품은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PD가 연출했다. '공주의 남자'는 당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이민우는 정종 역을 맡았다.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도 경혜(홍수현)와 애틋하게 시선을 맞추며 하차해 '가슴이 먹먹하다'는 호평이 있었다.

'조선 총잡이'에선 고종 역할이다.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민우는 개화를 적극 추진하며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젊은 왕을 연기한다. 첫 회 첫 장면에 등장해 '공주의 남자' 정종의 여운을 기억하던 시청자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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