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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붉은 악마'로 변신한 기성용 화보 공개

/질레트 제공



대한민국 경기에서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이 축구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질레트는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된 '질레트 대한민국 한정판'을 들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선보인 기성용의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사진 속 기성용은 뿔 달린 머리띠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응원 손수건과 머플러를 두른 채 응원 나팔을 불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평소 거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왔던 기성용의 열정적이면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 촬영장은 열띤 응원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기성용은 "이렇게 직접 붉은 악마 복장을 하니 경기가 끝날 때까지 힘껏 응원해주는 팬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보내주는 기대와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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