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공군사령관인 잔 마크 주아스 중장이 26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 항공기 체험 비행을 했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비행은 7공군사령관으로서 우리 공군 고등훈련기의 우수한 성능과 비행교육체계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주아스 사령관은 T-50 후방석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주아스 사령관은 F-16 및 F-15 전투 조종사로서 31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79년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정보감시정찰국 부국장, 태평양공군사령부 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2012년 1월 오산기지 7공군사령관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