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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갤러리아百, 면세점 사업 진출…28일 제주국제공항에 최초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이 면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백화점 측은 오는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면세점에 '갤러리아 듀티프리'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명품관 웨스트 리오프닝을 통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면세점을 열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공항 면세점이라는 신규 성장 동력과 함께, 지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내 넘버원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로컬프리미엄' 전략으로 갤러리아 중장기 성장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제주공항 면세점 투시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신 성장 동력 '갤러리아 듀티프리' 온리 브랜드, 특화존·팝업스토어 등으로 차별화

갤러리아의 이번 첫 면세점은 '럭셔리로의 Departure Time'이라는 콘셉트로 여행의 기대와 즐거움이 가장 벅차 오를 출발시간과 목적지를 알려주는 공항의 대표적인 상징 요소인 'Departure Time(출발 시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면세점은 409㎡의 크기로 조성된다. 제주공항내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하며, 가족단위의 단체 관광객으로 30대~50대의 연령대의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갤러리아 듀티프리의 주요 고객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특화존을 통해 다양성 확보로 차별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엔 총 102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국내 및 수입 화장품 24개, 식품 14개, 주류 15개, 시계 10개, 전자 6개 등이다. 특히 제주도 내 면세점 최초로 유아용품, 마스크팩, 헤어케어의 3개 특화존을 통해 차별화했다.

영국 허브전문가의 150년 전통 제조기법과 철학을 계승한 '빌리프(Belief)', 헤어케어 특화존에서 선보이는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살롱 전문 헤어케어 토탈 브랜드 '아모스' 등 제주지역 면세점 최초로 17개의 갤러리아 Only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제주지역 면세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BAG POP UP'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인 헤지스·라빠레뜨·지나미의 백 상품들을 선보인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밥솥·휴롬·중탕기 등을 확대하고 주류 역시 출국장 면세점의 전형적인 위스키 중심의 구성에서 중국인 선호 주류인 꼬냑과 중국산 주류를 확대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모던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메인 컬러로 골드 컬러를 사용하고 서브 컬러로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매트 블랙을 이용한 네 가지 컬러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갤러리아 백화점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에 부지매입은 완료했으며 2016년 하반기 오픈을 계획으로 기존의 부산지역 백화점의 구도를 깨고 갤러리아만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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