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 최현석)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함께 최근 중국 허난성에서 '에코희망여행'을 진행했다.

희망여행은 환경 및 에너지 관련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국외 에너지 활용 현장 체험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여행 첫 기수로 선발된 청년 22명은 4박 5일간 중국 허난성과 태항산맥 일대를 탐방했으며 허난성 경제 중심지인 신향의 친환경설비 제조기업을 시찰했다. 또한 시내 곳곳을 조별로 탐방하면서 환경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과 에너지 절약 실태를 파악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중국을 탐방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여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은 오는 7월 창업 워크숍과 10월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창업지원을 받아 사회적 기업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