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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동부그룹 계열사에 일제히 '투기등급' 부여

한국기업평가가 동부그룹 계열사에 일제히 투기등급을 부여했다.

한기평은 26일 동부제철·동부건설·동부CNI·동부메탈의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BBB-'에서 'BB+'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또 이들 회사 모두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한기평 측은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인천스틸의 동반 매각을 포함한 동부그룹의 주요 자구계획 실행은 더욱 지연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유동성 위험이 더욱 확대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