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에스티소프트가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한 보안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에스티소프트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보안시스템 필요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유무선 네트워크로 결합된 전자기기와 네트워크 장비에 불법적인 접근을 원천봉쇄하는 내용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돼 스스로 작동하고 사물과 사물간 정보교환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다.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해 잠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해커에 의해 악용될 경우, 개인정보 노출에 의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등록한 보안서비스가 사물인터넷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서비스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제조사와 협력해 사물인터넷 보안에 관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