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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세종·충남 130여명 '조퇴 투쟁' 참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 및 세종충남지부는 27일 소속 조합원 130여명이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는 조퇴 투쟁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대전지부에서는 34명이, 세종충남지부에서는 100명 안팎이 이날 조퇴를 하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열리는 전국교사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교원노조법 개정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에 전교조 조합원 교사들의 집단 조퇴 억제 지침을 내렸고, 이를 어긴 교사에 대해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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