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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안정환·송종국·이영표가 바라본 대표팀 문제 개선책 따끔 한목소리

안정환(오른쪽)과 송종국(왼쪽) MBC 해설위원



안정환·송종국·이영표 16강 탈락에 한마음 아쉬움·위로

안정환·송종국·이영표 등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을 일궜던 선배들이 중계석에서 후배들의 아쉬운 탈락을 위로하고 따끔하게 잘못을 지적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27일 한국과 벨기에전 MBC 중계 해설을 맡았다. 송종국은 전반 벨기에 선수들이 문전 앞에서 날리는 위협적인 슈팅에 대비하지 못하자 "부탁인데 침착하게 수비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용이 몸을 날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을 막아내자 "선수들, 몸 돌리지 말아라. 공 맞아도 안 죽는다"고 열정을 칭찬했다.

그러나 후반 벨기에에게 골을 내주자 "수비가 막아야 되는데 구경만 하니까 문제"라며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답게 수비의 문제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안정환은 패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상황이 여러 차례 나오자 "실수가 두려워 패스를 안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종료 직전까지 골이 나오지 않자 "이기지 못하더라도 한 골만 넣고 나오면 좋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경기 종료 후 안정환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고생했는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앞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잘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송종국 역시 "너무 유럽파에 기댔다. K리그에서 선수를 발굴해 경쟁을 통해 주전 경쟁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대표팀 개선을 주문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다. 16강에 가지 못했기 대문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간 한국 대표팀은 실패한 게 맞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만큼 선수들이 다짐했던 것을 봤다. 우리 선수들 수고했다. 고마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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