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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갑의 횡포'…모바일 IPTV, 내달부터 VOD 유료화

사진=KT미디어허브



지상파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상파 3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모바일 IPTV의 추가 재송신료를 요구하며 방송을 차단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일부 지상파방송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볼 수 없도록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MBC가 최근 SK브로드밴드, KT미디어허브, LG유플러스 등 모바일 IPTV사업자와 VOD 제공 계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현재 무료로 제공 중인 VOD 콘텐츠의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LG유플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다음달부터 MBC 전체 VOD가 유료화로 전환된다. 현재까지는 방영 3주가 지난 VOD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돼 왔다.

앞서 지상파 3사는 지난 3월에도 VOD 무료 전환 기간을 방영 1주에서 방영 3주 후로 늘리고 VOD 이용료도 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SBS도 MBC와 마찬가지로 가격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BS도 다음달부터 VOD 유료 전환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모바일 IPTV 사업자들은 지상파가 콘텐츠를 내세워 사업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모바일 IPTV 사업자들은 지상파가 콘텐츠를 무기로 내세워 재송신료 인상 등 협상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으면 블랙아웃(방송 중단) 사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가 콘텐츠를 앞세워 '갑의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결국 이 같은 지상파의 횡포로 인해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b][정정보도문]지상파 '갑의 횡포'모바일 IPTV 내달부터 VOD 유료화 정정보도[/b]

메트로신문은 지난 6월27일 "'지상파 갑의 횡포' 모바일 IPTV 내달부터 VOD 유료화"라는 제목으로 "MBC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없도록 하였고 인로 인하여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밝혀진 바에 따르면 MBC는 무료로 VOD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유료로 제공해왔으며, 그동안 IPTV사업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온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서비스가 지속되지 않는 이유는 IPTV사업자의 정책적·사업적인 판단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기에 기사를 정정합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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