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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한민구 "아들 軍 특기변경, 특혜 없어" 주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아들의 군 특기 변경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측은 이날 낸 입장자료에서 "후보자 아들의 주특기 변경은 해당 부대에서 필요한 주특기 인원이 적시에 보충되지 않아 이뤄진 것"이라며 "육군의 병 인사관리 규정에 따른 것으로 어떤 특혜도 없었다"고 밝혔다.

육군의 병 인사관리 규정 83조는 "병과 또는 세부 특기 재분류는 예하 부대의 특기 현황과 보충 전망 및 양성 계획, 가용 자원의 판단 등 종합 검토를 통해 재분류된다"고 규정, 일선 부대의 재량권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후보자 측은 "육군에서는 일부 주특기가 적기에 보층되지 않는 경우 해당 부대에서 필요한 주특기를 변경해 충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