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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끝없는 사랑' 황정음·김민교 응징…통쾌한 복수 배경은?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김민교·황정음/SBS 제공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사기꾼 김민교를 응징한다.

28일 '끝없는사랑' 3회에서 서인애(황정음)는 소년원 생활을 끝내고 독한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소년원 동기인 효리(이청미), 미숙(지주연), 경희(정인혜) 등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 법무 장관이라는 꿈을 키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서인애가 극복해야 할 첫 번째 난관은 작곡가 표진수(김민교)를 처단하는 일이었다. 표진수는 가수가 되고 싶은 효리의 꿈을 앗아갈 뻔했던 작곡가다.

서인애는 한광철(정경호)과 부산 일대를 장악했던 포스를 발휘하며 통쾌한 복수를 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황정음은 비장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멍투성이가 된 표진수를 무릎 꿇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황정음은 지난주 첫 방송된 '끝없는 사랑'에서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부당하게 희생된 가족과 연인을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 그의 눈물이 거대 권력 앞에 무릎 꿇어야 했던 서민을 대변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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