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MVNO)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GS25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해 GS25와 제휴해 편의점에서 알뜰폰을 판매한 데 이어 지난달 전국 8000개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GS슈퍼에서도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판매망을 확대했으며, 알뜰폰 전용매대를 표준진열로 설정하면서 편의점을 찾은 고객이 보다 쉽게 알뜰폰을 접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하고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넥스텔레콤은 편의점 알뜰폰의 관심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기존에 인기상품인 1만원 미만 스마트폰과 유심 단독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와 GS25 전용 요금제인 2500원 요금제, 갤럭시S4를 추가했다.
LTE 단말기 '갤럭시 노트2'는 LTE 42요금제를, 갤럭시S4는 LTE 34요금제를 30개월간 사용 시 별도의 단말기 대금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3G 단말기의 경우 약정기간을 24개월로 줄여 약정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했고, 1만원 이하의 요금제로 데이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다. 울랄라1과 삼성 에이스 플러스를 1만원도 안되는 요금으로 데이터까지 쓸 수 있어 저렴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유심 단독상품 또한 LTE와 3G 요금제를 저렴하게 구성했다. LTE 42요금제와 LTE 52요금제를 50% 저렴한 2만1000원과 2만6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가 무제한인 '완전무한 67요금제'를 약 36% 저렴한 4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G 유심 단독은 GS25 전용 요금제 월 2500원(음성 10분, 문자 30건)요금제, 월 9800원(음성 30분, 문자 30건, 데이터 300MB, 올레와이파이)요금제, 월 2만4000원(망내 무제한, 망외 185분, 문자무제한, 데이터 1.5GB, 올레와이파이)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GS25 전용 요금제인 2500원 요금제는 월 2500원 요금에 기본 음성 10분과 문자 30건이 제공된다. 7월 말일까지 가입고객에게 음성 20분을 추가로 제공해 총 음성 30분과 문자 30건을 이용할 수 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새롭게 추가한 상품들로 인해 편의점 알뜰폰이 좀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편의점에서 알뜰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