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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광대역 LTE-A' 전국망 시대 활짝

사진제공=SK텔레콤



7월 1일부터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전국망 시대가 본격 열린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광대역 LTE 또는 LTE-A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최대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지역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대역 LTE-A가 지원되는 단말은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뿐이지만 다음달부터 LG전자, 팬택 등 제조사들도 잇따라 지원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다.

광대역 LTE-A폰 사용자라면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하는데 불과 37초(최고속도 기준)밖에 걸리지 않는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는데 광대역 LTE·LTE-A는 55초, LTE는 1분50초, 3G는 9분29초 소요된다.

이통 3사는 이미 광대역 LTE-A의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다만 지원 단말기 확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7월 1일부터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광대역 LTE-A 전국망 시대를 맞아 이통3사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광대역 LTE-A 단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한 멤버십' 혜택과 'T프리미엄'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기고, 멤버십 할인한도 걱정 없이 전국 제휴처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광대역 LTE-A 서비스에 맞춘 교육·게임 콘텐츠 등 특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 HQS 음원', 모바일 IPTV인 '올레TV모바일' 등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 특화 콘텐츠로 경쟁에 나섰다. 국내 최다인 1만2000편의 영화와 미드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는 '유플릭스 무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U+Navi'에 고화질 해상도의 로드뷰를 장착해 비디오형 내비게이션으로 업그레이드한 'U+ Navi Real', 모바일로 촬영한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 TV까지 전달하는 'U+tv G 개인방송' 등 다양한 비디오 특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존 '무한대 85 요금제'에 유플릭스 무비 상품을 더한 'LTE8 무한대 89 요금제', 'LTE8 다모아 비디오', 'LTE8 비디오팩' 등 신규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 편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잇따라 출시되는 만큼 고객들의 혜택도 강화되고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도 지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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