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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당국, 감사원 제동에도 KB수뇌부 중징계 강행

금융당국이 감사원의 제동에도 KB 수뇌부에 대해 중징계를 강행할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 수뇌부에 대한 최종 제재 결정을 앞두고 감사원이 갑자기 문제 제기를 해 변수가 생겼지만, 중징계를 내리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감사원 문제 제기로 제재 결정이 좀 늦어질 가능성 있다"면서 "그러나 기존 중징계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법상 계열사 정보공유 특례 조항에 국민카드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 해석을 내림에 따라 당시 연관이 있던 임영록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