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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이슬람 '라마단' 맞아 프랑스 리옹에서 이색 야간 축제 열려



프랑스 리옹에서 7월 31일까지 '라마단의 밤' 행사가 열린다.

매일 밤 6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선 약 30만 무슬림들이 모인다. 축제를 기획한 아블라(Abla)는 "행사에 오면 무슬림이고 아니고를 떠나 모든 사람이 다양성을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 기존의 이슬람 이미지 바꿔

두 달 전부터 1만제곱미터의 행사장 안엔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준비기간을 가졌다. 이슬람의 금식으로 유명한 라마다 기간에 행사장에선 다양한 이슬람 음식이 소개되며 아이들을 위한 전통 놀이도 공개된다. 아블라는 "이슬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이번 축제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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