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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월드컵 틈타 위폐 120만 달러 사용하려던 카메룬인 구속



월드컵 관람을 위해 브라질을 찾았던 카메룬인들이 위폐 소지로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상 파울루 동부에 위치한 이타케라(Itaquera)에서 최근 두 명의 카메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위조지폐를 사용하려던 이들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총 120만 달러의 위조지폐는 전문가에 인계돼 정밀감식에 들어가 이미 이 중 일부는 위폐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범인은 41세의 전기공과 35세의 상인으로 이들은 당시 한 차량에 타고 있던 중 급습 당했으며 경찰은 차량의 문 쪽에서 80만 달러의 위폐를 찾아냈다. 이들은 경찰에게 1만 달러를 줄 테니 자신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으나 결국 묵살돼 체포됐다. 차에는 한편 앙골라인 한 명도 동승해 있었는데 범죄에 연루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돼 풀려났다.

경찰은 심문 끝에 범인의 집을 수색한 결과 각각 추가로 40만 달러와 38만 달러를 발견했다. 그러나 공공안전국은 범인들이 브라질에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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