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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용산 화상경마장 '기습 개장' 이틀째 고객 증가…주민 반발은 계속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서울 한강로 3가에 용산 마권장외발매소(용산 화상경마장)를 시범 개장한 지 이틀째인 29일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발매소 앞에서 개장 저지 농성을 이어갔다.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는 이날 "공기업이라는 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확장이전 개장 반대 및 이전 권고까지도 무시하고 일방 강행한 것은 충격"이라며 개장 취소를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도 "우리 자녀들의 교육 환경보다, 우리 사회의 미래보다 화상 경마도박장 개장이 그렇게 중요한가"라며 반발했다.

개장 소식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은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주민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전날 고객 16명이 입장한 데 이어 이날도 150여명이 입장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9월 용산 화상경마장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이를 미뤄왔다.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 주택가가 밀집해있고 주변 5개 학교와 200~3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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