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서울대·카이스트 등 대학가 광고대행사 잇달아 피해

일부 대학교 총학생회가 자체 발간하는 책자에 실을 광고를 수주하는 광고대행사에게 잇달아 계약금을 떼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해 초 서울대 총학생회는 새내기새로배움터 자료집 등 5개 책자에 광고를 실으려고 광고대행사인 H기획과 계약했다.

계약액수는 책자당 12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으로, 책자가 발간될 때마다 H기획이 총학생회 측에 계약금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처음 3건은 정상적으로 계약이 이행됐으나 지난해 8월 계약금이 들어오지 않았고, 총학생회는 독촉 끝에 한 달이 지나서야 일부인 500만원만 받았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H기획이 미지급한 1900만원에 대해 지난 4월 서울동부지법에 지급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급명령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H기획의 행방을 몰라 아직 결정문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올해 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총학생회 선거 지연으로 총학 대행을 맡은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는 H기획 대신 E기획과 새내기배움터자료집 광고비로 1500만원을 받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E기획은 계약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고 결국 연석회의 학생들은 밀린 대금을 받지 못했다.

앞서 E기획과 계약을 맺은 카이스트도 똑같은 피해를 봤다.

지난해 카이스트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는 E기획에 광고 수주를 맡겼는데, 아직도 계약금 중 각각 1200만원과 400만원을 받지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