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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주흥철, 프로 데뷔 8년 만에 KPGA 우승



주흥철(33)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했다.

주흥철은 29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7천208야드)에서 열린 군산CC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허인회(27·JDX골프)가 11언더파 277타로 2위, 황중곤(22·혼마)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올랐다.

한동안 심장병을 앓은 18개월된 아들을 둔 그는 "오늘 아내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해 기쁨이 두 배"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