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결합 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7월 1일 출시한다. /KT 제공
KT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결합 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3G· LTE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이 KT 모바일 회선을 가족 내 KT 모바일 회선과 결합 하면 24개월 동안 본인의 이용요금에 따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입은 올해 10월 말까지 가능하다.
결합할인은 결합 인원, 결합 순서에 상관없이 가족 개개인이 사용하는 요금 구간에 따라 각각의 회선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다.
이용요금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3000원, 6만7000원 이상 8만7000원 미만은 5000원, 8만7000원 이상 9만7000원 미만은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을 24개월동한 매월 할인해준다.(부가세 별도 금액)
동일 명의 회선도 2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며, 결합은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입 가능하다.(7월 15일에 가입한 고객은 8월 말까지 결합 가능)
예를 들어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9만7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1만원, 9만7000원 미만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에 따라 월 3000~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97요금제를 이용중인 가족 5명이 결합하면 최대 월 5만원, 24개월 동안 120만원까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우리가족 무선할인 결합 고객 중 한 명이 추후 올레 인터넷(유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뭉치면 올레 결합 할인 혜택으로 전환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계기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