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얼음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신개념 냉장고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855ℓ, 올 3월 786ℓ 양문형 '정수기냉장고'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냉장 하냉동 타입 824ℓ 용량의 'LG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에는 고광택 선반을 적용하고 외부 도어에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적용, 내구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아이스메이커를 냉장실 왼쪽 도어에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스메이커 두께를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여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전기료 절감 등 기존 정수기냉장고 주요 장점을 모두 구현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줄였다.
이밖에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정수기 기술을 그대로 담았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샤이니 다이아 블랙(모델명:R-F826VJSB)', '샤이니 다이나믹(R-F826VJDN)' 디자인 중 택일할 수 있으며,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 485만원이다. 다음달 7일까지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2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침구청소기 '침구킹' 등을 증정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LG만의 독보적 기술로 구현한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를 통해 프리미엄을 넘어 초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