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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환자 건강 위해 옥상에 '채소밭' 마련한 프랑스 병원 화제



프랑스 툴루즈(Toulouse)의 한 병원 옥상에 환자들을 위한 채소밭이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전 처음 만들어진 이 텃밭엔 완두콩, 토마토, 산딸기 등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있다. 직접 이 정원을 기획하고 만든 스타트업 기업 '마카담 가든(Macadam Garden)'은 조만간 개인 및 병원 환자들이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텃밭은 은퇴한 병원 관계자 및 유기농 채소 전문 회사인 나이유(Nailloux)의 도움을 받았다. 올 여름엔 이곳에서 토마토 150kg와 완두콩 60kg가 생산될 예정. 병원식 담당 요리사는 매달 한번씩 텃밭에서 수확되는 채소들만을 활용해 이색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시스템 역시 곧 갖춰질 전망이다.

◆ 텃밭에 다양성 담겨있어

병원 기술 담당자 올리비에 콜레트(Olivier Collet)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 또 텃밭 가꾸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여러 채소들을 키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정원 공사엔 2만 유로(한화 약 2761만원)가 들었으며 완공엔 3년 남짓 걸렸다. 텃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환자들의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보다 넓은 규모의 정원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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