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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으로 꼽혔다. 파괴 면적이 아마존 우림을 보유한 브라질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 메릴랜드대 벨린다 마고노 교수팀은 29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 기후변화'에서 2012년 한 해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파괴면적이 84만㏊로 브라질 파괴면적(46만㏊)의 2배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촬영된 인도네시아 열대우림과 브라질 아마존 우림의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가 지금까지 열대우림 최대 파괴국으로 알려진 브라질을 제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목재 산업을 위한 벌목과 팜유 농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열대우림 개간 사업을 들었다. 특히 열대우림 파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팜유농장 확대와 목재산업 벌목이 붐을 이루는 수마트라 섬과 칼리만탄 섬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한 브라질의 열대우림 파괴속도는 느려지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파괴 면적이 매년 4만 7600㏊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는 세계 식물종의 10%, 포유동물 12%, 파충류·양서류 16%, 조류 17%가 서식한다. 연구진은 열대우림 파괴는 이들의 서식지 파괴로 이어져 동식물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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