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위메프는 상품성이 높은 고객의 단순 반품 상품과 샘플 재고 상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이를 바자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바자회는 오는 7월 4일 서울 강남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 W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약 2000여점의 물건을 초기 판매 가격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진오 위메프 경영지원 총괄 디렉터는 "반품상품을 기부하는 것은 상품가치가 높은 물건에 적절한 소비자를 찾아주는 일"이라며 "보관비용 등 기업의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물품을 재활용하는 공익적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