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북한경제연구실', '정책협력팀', '산업경제팀' 등 3개팀을 신설한다.

한은은 오는 7월 중순 팀장 등 하반기 인사에 맞춰 팀 단위 조직 3개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북한경제연구실'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경제 통합 및 북한 경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경제연구원 안에 신설된다.

'경제협력팀'은 통화신용 정책에 대한 시장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기 위한 팀으로 통화정책국 안에 설치된다.

'산업경제팀'은 산업의 구조 변화를 한국 경제의 생산과 공급 측면에서 심도 있게 분석해 경제전망과 경기 진단을 뒷받침하고자 조사국 안에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