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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타인터뷰]솔로 데뷔 효민 "나이스 바디 한가요?"

효민/손진영 기자



가수로서 음악적 역량 검증받고 싶어

도전에 대한 두려움 떨쳐내는게 우선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나이스 바디'를 공개하고 첫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효민의 이번 솔로 활동은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히 노래 잘하는 가수가 아닌 자작곡으로 음악적인 역량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다. 또 외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줬다.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만큼 효민은 인터뷰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효민



◆ 첫 솔로 활동 기대된다.

인터뷰 앞두고 청심환도 먹고 왔는데 많이 떨린다. 처음 '나이스바디'를 받았을때 제목부터 노래와 안무에 대한 부담감 컸던건 사실이다. 그런데 식단과 다이어트에 대한 걱정도 생겼다. 크로스핏과 레몬 디톡스를 하면서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다이어트가 힘들지 않았나.

티아라 활동 공백기가 6개월 가량 되면서 4kg 정도 늘었다. 이번에는 운동과 식단조절로 작심하고 다이어트를 했다. 처음 일주일은 근육통 때문에 앓아 누울 정도로 힘들었는데 두 달 정도 하니 근육이 많이 생겼다. 활동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부터는 레몬 디톡스와 식단조절을 했다. 결과는 3.5kg감량 성공이다. '나이스 바디'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효민



◆ 솔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

솔직히 부담감이 없으면 거짓말이다. 처음엔 걱정됐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제는 기다려진다. 홀로 무대를 채워야 하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었던 줄자나 계단, 스텝바 등이다. 멤버들과 함께 했던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을까 욕심을 낸 것이다. 계단 안무는 주변에서 이름을 지어줬고, '애플힙 댄스'라는 힙을 강조한 안무도 있다.

◆ 지연·효민 모두 섹시콘셉트인가.

여자 가수이기 때문에 섹시 콘셉트는 둘 다 기본적인 베이스로 두고 시작했다. 여자 가수이기도 하고 무대에서 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섹시가 필요했다. 그러나 차별점도 있다. 지연은 팀 막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나는 건강하고 밝은 귀여운 섹시미를 보여줄 것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나 사진이 자극적으로 나갔지만 무대에서는 건강하고 밝은 귀여운 섹시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효민



◆ 첫 솔로 앨범에 자작곡인 '담'이 실렸다.

나의 첫 자작곡이다. 내가 해도 될까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까 욕심이 더 생겼다. 가사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든 일을 이겨내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나에게도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의 다른 곡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의 곡인데 나만의 색다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선배 가수가 있다면.

가장 닮고 싶은 가수는 이효리 선배다. 무대에서 느껴지는 자신감과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앨범을 내놓는 모습 등 다양하다. 그래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자료가 이효리 선배 무대 영상이다. 그리고 과감하게 머리도 잘라보고 염색도 밝은 색으로 탈색을 해봤는데 아직 자신감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긴 하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사진 /손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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