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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복지 수익금 횡령'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구속

지체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수익금을 빼돌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이 구속됐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장 장모(5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김포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에 쓰도록 운영을 맡긴 김포시 사우동의 한 공용주차장을 관리하면서 기록이 남는 주차단말기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주로 현금을 주차비로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이 같은 방식으로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수익금 2억여원 가운데 98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